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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하정우 "가장 어려웠던 건 부성애 연기"
입력 2020-01-29 16: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하정우가 부성애 연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하정우는 29일 오후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부성애 연기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직 미혼이고 자식을 잃은 슬픔에 대해 머리 속으로만 추측할 뿐 그 마음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주변에서 결혼하고 아내를 둔 친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을만큼 소중하다더라. 그런 한결같은 이야기에 가장 소중하고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사라졌다면 눈이 뒤집혀지겠구나란 생각이 들어 최대한 그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오는 2월 5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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