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신종코로나 밀접접촉자 96명…29명 검사중
입력 2020-01-29 15:39  | 수정 2020-02-05 16:05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경기도민 밀접접촉자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9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국내 확진 환자 4명과 관련된 경기도민 밀접접촉자 96명 가운데 1번 환자는 6명, 2번 환자는 24명, 3번 환자는 26명, 4번 환자는 40명이 각각 밀접접촉자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들 확진 환자와 역학관계가 있거나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경기도민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69명입니다.

이 가운데 2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40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확진 검사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담당합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함께 매일 확진 환자 접촉자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관리대상 인원이 수시로 바뀐다"면서 "전날 오전 10시 기준 현황에서 오후 5시까지 현황을 보면 도민 밀접접촉자가 24명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도는 지난 13일 이후 중국을 방문한 도청 소속 공무원 12명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 13명을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이날부터 귀국 후 14일까지 재택근무 형태로 자가격리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이밖에 간병인, 의료인 등 의료기관 내외국인 종사자 가운데 중국 방문자 또는 중국 방문자와 접촉한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소를 통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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