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1153억 찾아줬다
입력 2020-01-29 15:15 

지난해 잠자고 있던 휴면예금 1553억원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로 1553억원을 찾아줬다고 29일 밝혔다. 휴면예금 건수는 총 33만888건으로 1건당 평균 46만9368원이다. 전년보다 20.1% 증가한 규모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선 휴면예금·보험금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조회해 지급 청구할 수 있다. 예금은 5년(수시입출금식 10년), 자기앞수표는 5년, 보험은 3년 이상 거래나 지급청구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말까지 휴면예금 2조1419억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됐다. 이중 주인이 찾아간 예금은 25.5%(5463억원)에 불과하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의 이자수익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저소득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휴면예금을 찾으려면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다운받거나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출연 금융사의 영업점을 방문해도 된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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