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한 교민` 정부 전세기 30일 오전 인천서 첫 출발
입력 2020-01-29 13:38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재외국민 지원대책을 브리핑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중국 우한 체류 국민 중 희망자을 위해 30일과 31일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내 교민을 국내로 이송할 정부의 첫 전세기가 이르면 오는 30일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정부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 측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날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우한으로 출발하는 정부 전세기에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및 간호사,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관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20여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날 정오에도 2번째 전세기가 우한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우한 톈허공항에 집결하는 현지 체류 한국인의 전세기 탑승을 지원함과 동시에 당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내에서도 승객 건강 상태를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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