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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에바 “러시아 회식은 1년에 한 두 번…상사들 표정 안좋아”
입력 2020-01-29 11:26 
에바 러시아 회식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에바가 러시아와 한국의 회식을 비교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대한외국인 에바와 마흔파이브 박영진이 출연했다.

전 날 ‘라디오쇼 팀은 회식을 했었고, 박명수는 에바가 회식 자리에서 미동도 없었다. 술을 잘먹는다”고 폭로했다.

에바는 어제 안주가 맛있어서 오래 먹었다. 소맥을 먹어서 그렇다. 보드카는 못 먹는다”고 밝히며 사실 감자탕집에서 지금 바로 오려고 했다. 한국 회식문화 너무 좋다. 남이 사주는 술이 맛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영진과 박명수는 러시아의 회식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에바는 회식이 있지만 자주 안 한다. 회식 자리에서 상사들 표정이 안 좋다. 돈을 내야하니까”라며 그 돈이 회사 돈인지 자기 돈인지 모르지만 여튼 표정이 안 좋다. 그리고 회식은 한 번에 몰아서 한다. 매주 신년회 송년회 안한다. 많으면 1년에 한 두 번 한다. 2차, 3차도 안가고 그 자리에서 계속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래서 러시아 사람들이 한 방에 가려고 쎈 걸 마시는 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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