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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부부 이정은 박명훈, 아카데미 시상식 함께한다
입력 2020-01-29 1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기생충의 지하실 부부, 배우 이정은 박명훈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뜬다.
영화 ‘기생충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정은 박명훈이 2월 9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한다. 극 중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 두 사람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하게 되면서, 오랜만에 ‘기생충 지하실 부부의 투샷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송강호 장혜진 박소담 이선균 조여정도 시상식에 참석한다. ‘기생충 배우들은 현재 CJ엔터테인먼트와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최우식은 영화 촬영 일정으로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기생충은 지난해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해외 각종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호평을 받으며 수상 레이스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앙상블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편집상, 미술상까지 총 6개 부문에 최종 후보로 지명됐다. 한국 최초의 기록이다.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TV조선에서 생중계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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