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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합류한 컬리-스타인 "다시 시작하는 기분" [현장인터뷰]
입력 2020-01-29 10:56 
컬리-스타인은 댈러스에 새로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댈러스 매버릭스에 새로 합류한 센터 윌리 컬리-스타인(26)은 새로운 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컬리-스타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났다. 지난 26일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홈경기였다.
그는 "엄청난 기회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 정착할 수 있는 팀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이적의 의미를 설명했다.
NBA에서 통산 5시즌동안 336경기에 출전, 평균 9.8득점 6.4리바운드를 기록중인 그는 "루카 돈치치와의 픽앤롤이나 수비할 때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이 나에게 잘맞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팀과의 궁합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그에게 기쁜 것은 하위권 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벗어나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는 팀으로 왔다는 것이다.
그는 "4월초에 시즌이 끝날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플레이오프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내 첫 플레이오프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새로운 팀 동료 돈치치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스무살치고는 굉장히 빠른 페이스다. 경기를 컨트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정말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였는데 같은 팀이 돼서 기쁘다"며 웃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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