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희철, 모모와 열애 심경 "팬들에게 미안…솔로 앨범도 중단"
입력 2020-01-29 10:33 
[사진 출처 = 네이버 V라이브 '펫셔니스타 탱구' 캡처]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올 초 불거진 트와이스 모모와의 열애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지난 28일 네이버 TV, V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펫셔니스타 탱구'에서는 태연과 김희철이 애견카페를 찾았다. 이날 반려견과 함께 카페를 방문한 두 사람은 편안한 분위기에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김희철은 모모와의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슈가 터지고 양측 팬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희철은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박수를 쳐주고 응원도 해줬다. '연예인 생활 15년을 나쁘게 하진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연예인으로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사랑은 이 정도인데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니까 그걸 담을 수가 없더라. 어쩌면 나는 연예인을 할 깜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희철은 모모와의 열애로 솔로 앨범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곡 제목이 '꽃잎'이었다. 내가 데뷔 당시에 꽃미남으로 불려서 팬들을 꽃잎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이슈가 터지고 나서 괜히 오해 살 소지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회사에 이야기 해 앨범을 중단시켰고 후회하지 않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김희철과 모모는 한 매체의 보도로 이들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양측 소속사는 "호감을 가지고 느끼고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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