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첫 국제관광도시로 선정…1,500억 투입
입력 2020-01-29 10:30  | 수정 2020-01-29 11:26
【 앵커멘트 】
부산시가 국내 첫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5년간 국비 500억 원을 지원받는데, 부산시는 추가로 1천억 원을 투입해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시가 국내 첫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 강릉과 경북 안동, 전북 전주 등 지역관광거점도시 4곳과 국제관광도시로 부산시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국제관광도시는 서울에 집중하는 해외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도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부산은 인천과 막판 경합을 벌였지만, 관광 인프라와 기존 관광 콘텐츠 등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부산은) 새로운 관문도시로 그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국제관광도시로 발전 잠재력이 우수합니다. 또한, 해양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잘 살리고…."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부산은 앞으로 5년간 국비 5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습니다.

부산시는 2024년까지 추가로 1천억 원을 투입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의 핵심도시로 우뚝 설 것을 확신합니다. 관광전략을 2030 월드엑스포 부산유치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부산시는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 국제관광도시 성공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또 한 번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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