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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2주차 맞은 `더 게임`, 본격 전개로 시청자 홀릴까
입력 2020-01-29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방송 2주차를 맞아 본격적인 시청자 사냥에 나선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노영섭, 이하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22일 첫 방송 당시 쫄깃한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호평에도 불구, 3%대 시청률에 머물렀던 '더 게임'이 방송 2주차를 맞아 다시 한 번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폭풍 전개와 별개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상황 및 인물 설명으로 채워졌던 첫날 방송과 달리 이튿날 방송은 옥택연, 이연희에 이어 임주환까지 가세해 본격 전개를 시작하면서 호평 일색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룬 상황.
1주차 방송만으로도 수목드라마 화제성지수 1위에 오르는 등 입소문 가능성을 남겨둔 '더 게임'은 29일 5, 6회 방송을 앞두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생매장 위기에 처했던 미진(최다인)의 목숨을 구해낸 태평(옥택연)은 자신의 예견이 바뀌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동시에 난생 처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준영(이연희)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준영은 미진을 구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녀의 아빠가 다름아닌 준희(박원상)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이 사건이 20년 전 발생했던 ‘0시의 살인마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했다.
때문에 아직 끝나지 않은 ‘0시의 살인마 사건과의 연결고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태평과 준영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아직 끝나지 않는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 펼치고 있는 옥택연과 이연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건과 관련된 자료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 옥택연의 스틸에서는 그가 무엇을 더 알아내고 싶어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처음으로 자신의 예견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가 계속해서 사건을 파헤치며 알아내려는 진실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 또한 무한 자극하는 것.
이연희의 표정 또한 심상치 않다. 중앙서 앞에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서는 또 다시 발동한 날카로운 수사의 촉이 느껴지고 있어 ‘0시의 살인마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첫 공조부터 성공적으로 시작한 옥택연과 이연희의 합동 작전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 지 오늘 밤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더 게임 제작진은 오늘 밤 방송에서 옥택연과 이연희, 두 사람에게 또 다른 위기와 반전이 찾아온다. 옥택연의 예견과 이연희의 수사 촉이 제대로 발동되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이라는 것을 직감하는 동시에 더욱 깊숙이 파고들게 된다”며 20년 전 발생했던 ‘0시의 살인마와의 연결고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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