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靑 선거개입 논란` 임종석, 30일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입력 2020-01-29 09:58 
임종석 청와대 전 비서실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는 30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공개로 다녀오라는 만류가 있었지만 저는 이번 사건의 모든 과정을 공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일부 검사들이 무리하게 밀어붙인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앞서 수사팀은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방향과 범위 등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인사발령일인 다음달 3일 이전에 일부 핵심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보고 내용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임 전 실장이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의 2018년 6·13 지방선거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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