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방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의성·군위`로 사실상 결정"
입력 2020-01-29 09:43  | 수정 2020-01-29 10:03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 모습. [사진 출처=연합뉴스]

국방부는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대한 주민투표 찬성률(50%)과 투표율(50%)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곳을 선정했다.
지난 21일 군위와 의성 공동후보지 주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환산 점수는 89.52로 단독후보지(78.44)보다 높았다.
군위군은 주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단독후보지 유치 신청을 했으나 탈락했다.
국방부는 "군위군수의 유치신청은 이전부지 선정기준 및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절차적인 행정행위"라며 "6만여 명의 군위·의성군민이 참여한 주민투표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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