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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한수민이 수상 소감 대본 써줬다…여보 말고 꼭 이름 넣으라더라”
입력 2020-01-29 09:38 
박명수 한수민 대본 소감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캡처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이 시상식 소감 대본을 써줬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정준호가 아나운서이자 아내 이하정에게 영화 ‘히트맨 시사회에서 손가락 하트를 하는 비밀공약을 하기로 약속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비밀공약에 대해 토크를 펼쳤다. 디자이너이자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은 우리도 해본 적이 있다. 홍현희가 신인상을 받았을 때 제 이름을 불러줘 울었다. 너무 감동이었다”고 밝혔고, 박명수는 남자가 왜 우냐”며 타박했다.

이런 담담한 박명수의 모습에 제이쓴과 이하정은 (한수민과) 비밀 공약을 해본 적 없냐”고 질문했다.


박명수는 없다. 대신 아내가 대본을 써줬다. 여보라고 하지 말고 이름을 꼭 넣어라. 꼭 한수민으로 말하라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 말하고 사랑한다고도 했다”고 부끄러운 듯 소심하게 덧붙였지만, 스튜디오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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