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신종코로나 사스 이미 넘어섰다…사망자가 무려
입력 2020-01-29 09:16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거리에서 지난 26일 보호복을 착용한 구급요원이 의료용품 상자를 들고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9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5974명,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규모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3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36명이 숨졌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840명, 사망자는 25명이 늘었다.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만 3554명, 사망자는 125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의 사망자만 105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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