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김학범호'가 올해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데이터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회사 그레이스노트가 지난주 발표한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예측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금메달 9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금메달 수 기준 종합 10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레이스노트가 전 종목에 걸쳐 최근 국제 대회 성적 등을 반영해 예상한 도쿄올림픽 세부 종목별 메달 후보를 보면 우리나라는 양궁과 태권도, 축구, 골프, 펜싱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 축구에서 한국은 에콰도르, 베네수엘라를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진영,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따낸 여자 골프에서는 고진영이 금메달, 박성현이 은메달을 휩쓸 것으로 예상됐다.또 양궁에서는 리커브 혼성과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 강채영이 금메달을 수확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됐으며 태권도에서는 이대훈과 장준이 '금빛 발차기'를 할 것으로 기대됐다.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점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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