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서 `신종 코로나` 3명 추가 감염…확진자 총 4명으로 늘어
입력 2020-01-29 09:00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바이에른주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우한폐렴'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간 슈피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독일에서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같은 지역에서 3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된 환자들은 첫 환자의 감염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환자인 33세의 이 환자는 자동차 장비업체인 베바스토의 직원으로,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장 온 회사 동료인 중국 여성에 의해 감염됐다.
새로 감염된 3명도 베바스토 직원이다.
바이에른주 보건당국은 첫 번째 환자처럼 새로 발견된 환자들도 병원에 격리 치료 조치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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