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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박수비 "아버지, 3년간 못 만나…조금은 이해해주길"
입력 2020-01-29 08: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인간극장'에서는 박수비씨가 결혼 문제로 불화를 겪고 있는 아버지에 편지를 썼다.
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우리의 결혼은 아직 미완성' 3부로 꾸며져 40대 신혼부부 김철, 박수비 씨의 일상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수비 씨는 암 투병 중인 아버지와 고생하는 어머니, 두 여동생을 위해 스무 살 무렵부터 과외를 하는 등 열심히 살아왔다. 이후 김철 씨를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된 것. 그러나 박수비 씨 아버지는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해 교류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박수비 씨는 3년간 아버지를 만나지 못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썼다. 박수비 씨는 동생에게 편지를 전달하며 "아버지 안부 전해줘서 고맙다. 분위기 봐서 아버지께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철 씨는 "빨리 풀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비 씨는 "극적으로 (만나주시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한번쯤은 먼저 연락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작은 바람을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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