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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공민지, 오늘(29일) 더뮤직웍스와 전속계약 소송 첫 공판
입력 2020-01-29 08: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2NE1 출신 공민지가 소속사 더뮤직웍스와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한다.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공민지가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 첫 번째 변론 기일이 진행된다.
공민지는 지난해 9월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후 공민지는 항고장을 제출, 소속사와 법적공방에 나섰다.
공민지는 앞서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계약 당시 소속사는 저에게 연 4회 이상의 앨범을 약속하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4년간 앨범은 1개뿐이고, 활동도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다. 수익금은 1원도 배분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더뮤직웍스는 당사 간 깊은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원만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공민지가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9년 걸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한 공민지는 '파이어(Fire)',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팀 해체 이후에는 더뮤직웍스로 둥지를 옮겨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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