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종건학력` 실검 등장 이유…"대학때 이미 논란, 제대로 조사 안하고 간판으로"
입력 2020-01-29 07:11  | 수정 2020-01-29 07:16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영입 인사 2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가 미투 폭로로 총선 출마포기와 자격 반납을 한 원종건 씨이 학창시절이 공개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때문에 '원종건 학력'이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했다.
대학동기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종건씨에 대해 대학시절부터 이미 논란이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원종건씨 미투가 드디어 나왔다"며 "그 얘기를 처음 들은 게 2015년이다. 대단한 비밀도 아니고, 본인이 언행을 조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알 만한 사람만 아는 정도도 아니었다"며 "평판관리에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어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영입 발표 보고 놀랐다"고 썼다.
검증 제대로 하지 않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그는 "한껏해이해져 있으니 두 세명만 붙잡고 물어봐도 알 얘기를 알아보지도 않고 데려다가 간판으로 썼다"고 비난했다.
이 게시물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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