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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내야수 욜머 산체스, SF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20-01-29 07:09 
욜머 산체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골드글러브 출신 내야수 욜머 산체스(27)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9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지난 6시즌동안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646경기에 출전, 타율 0.244 출루율 0.299 장타율 0.357을 기록했다.
2019시즌 149경기에서 타율 0.252 출루율 0.318 장타율 0.321 2홈런 43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공격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대신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골드글러브까지 받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시즌이 끝난 뒤 화이트삭스에서 논 텐더 방출됐고 새 시즌 마이너 계약을 받아들었다.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산체스가 메이저리그 계약 제의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택했다고 전했다.
그가 더 좋은 조건을 거절한 이유는 기회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는 마우리시오 듀본, 도노번 솔라노, 키언 웡 등과 함께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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