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서 눈·비…미세먼지 '보통'
입력 2020-01-29 07:05  | 수정 2020-02-05 08:05

수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이날 가끔 비가 내리고, 충청남부 일부 지역도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오늘(29일)을 시작으로 모레(31일)까지 가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모레(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30일까지)가 5∼20㎜, 남부지방(경북북부동해안 제외)이 5㎜ 안팎입니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10㎝, 경북북동산지와 제주도산지(30일까지) 1∼5㎝, 강원동해안 1㎝ 안팎입니다.


기상청은 "강원산지는 28일까지 10∼30㎝의 눈이 내렸고, 31일까지 3∼10㎝ 눈이 추가로 쌓일 수 있어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1.6도, 춘천 -2.2도, 강릉 5.5도, 청주 4도, 대전 4.8도, 전주 5.8도, 광주 5.7도, 제주 9.1도, 대구 4.3도, 부산 7도, 울산 4.4도, 창원 6.3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7∼11도(평년 1∼8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이날부터 모레(3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서해상과 남해상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30일)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높이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3.5m, 동해 2.0∼6.0m로 예보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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