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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레스, 컵스와 1년 85만$에 계약
입력 2020-01-29 03:04 
제프레스가 컵스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제레미 제프레스(32)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다.
'야후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29일(한국시간) 제프레스가 컵스와 1년 8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출전 경기에 따른 인센티브가 20만 달러 걸려 있다.
제프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392경기에 등판, 28승 11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2018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2016년과 2018년 밀워키에서 마무리로 활약하며 42세이브를 기록했다.
2018년 7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9로 활약했던 그는 2019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48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02(52이닝 29자책) 5피홈런 17볼넷 46탈삼진을 기록했다.
9이닝당 볼넷은 2.9개로 오히려 2018시즌(3.2개)보다 적었다. 18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12개의 홀드와 1개의 세이브, 3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컵스는 스티브 시섹, 브랜든 킨츨러, 페드로 스트롭 등이 FA 자격을 얻고 팀을 떠났다.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제외하면 경험 많은 불펜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제프레스의 영입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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