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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WBC 예선, 3월 애리조나에서 개최
입력 2020-01-29 00:38  | 수정 2020-01-29 09:33
2021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선 일정이 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1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에 출전할 팀을 가리는 예선 일정이 공개됐다.
MLB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월 11일부터 27일까지 애리조나주 투산에 있는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WBC 예선라운드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예선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6개 팀씩 두 조로 나눠 각 조 상위 두 팀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1조 예선에는 브라질 프랑스 독일 니콰라과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출전하고,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조 예선에는 체코 영국 뉴질랜드 파나마 필리핀 스페인이 참가한다.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패자부활전도 준비됐다. 먼저 여섯 팀이 토너먼트를 벌여 최종 승자가 출전권을 얻는다. 승자조 1, 2라운드에서 패한 네 팀은 패자조에서 다시 토너먼트를 벌인다. 여기서 이긴 팀이 승자조 결승에서 패한 팀과 두 번째 출전권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WBC는 2021년 다섯 번째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부터 본선 출전 국가가 20개로 늘어난다. 지난 대회 본선에 출전한 16개 팀과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이 대회를 치른다. 지난 대회는 미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번 예선은 12개 팀이 참가한다. 토너먼트 방식에 패자부활전이 도입됐다. 사진= MLB 홍보팀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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