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김석기 내정자, 일단 '유임'"
입력 2009-01-22 15:59  | 수정 2009-01-22 15:59
【 앵커멘트 】
청와대는 이르면 오늘 중에 자진사퇴할 것으로 알려진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일단 '유임'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장수만 조달청장을 국방부 차관에 내정하는 등 6명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 질문 1 】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청와대 입장이 나왔나요

【 기자 】
청와대는 용산 참사와 관련해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일단 '유임'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참극이 빚어진 것이 역사의 교훈이 되려면 무엇이 원인인지, 또 잘못이 무엇인지 파악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정인 거취문제가 문제의 핵심으로 거론되는 것은 이성적인 논의가 아니며 너무 지나치게 앞서 나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경찰청장과 국정원장, 기재부 장관, 통일부 장관에 대해 내일까지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내야 하는데,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내일 이야기 하겠다며 뜸을 들였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김석기 내정자의 유임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는 가운데,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 김석기 내정자가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와 여론 악화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오늘 일부 차관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혀, 설 이후에 추가 인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행안부 장관과 국세청장 인사에 대해서는 설 전에 굳이 안 해도 되는 상황인 만큼,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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