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 최초 `ESG채권지수` 에프앤가이드 29일 공개
입력 2020-01-28 18:03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회책임투자 연구기관인 ESG모네타와 공동으로 개발한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채권지수를 29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 상장 주식이 아닌 회사채를 구성 종목으로 하는 ESG 지수가 발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용등급 AA- 이상, ESG평가등급 B+ 이상인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25개를 선별한 뒤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해 산출한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ESG 채권지수가 연기금과 생명보험회사 등의 벤치마크(운용기준)뿐만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금융상품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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