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 임금 동결 확산
입력 2009-01-22 15:19  | 수정 2009-01-22 16:57
대기업 임원들이 급여를 동결하거나 깎겠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임원 820명 중 전무급 140여 명은 억대에 이르는 성과급 전액을 나머지는 성과급의 3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 기아차의 임원들도 올해 연봉을 10% 자진 삭감하고 회사 예산도 20% 절감하는 등 비상 경영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포스코의 임원과 SK 사외 이사들이 올해 연봉의 10%를 반납하기로 자진 결의하는 등 경기 악화에 따라 대기업 임원들의 임금 동결 또는 반납이 확산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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