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김석기 내정자, 일단 '유임'"
입력 2009-01-22 15:17  | 수정 2009-01-22 16:03
【 앵커멘트 】
청와대는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일단 '유임'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 질문 】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청와대 입장이 나왔나요

【 기자 】
청와대는 용산 참사와 관련해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일단 '유임'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참극이 빚어진 것이 역사의 교훈이 되려면 무엇이 원인인 지 진상 규명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특정인 거취문제가 문제의 핵심으로 거론되는 것은 이성적인 논의가 아니며 너무 지나치게 앞서 나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경찰청장과 국정원장, 기재부 장관, 통일부 장관에 대해 인사청문 요청서를 내일까지 보내야 하는데, 경찰청장은 내일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 김석기 내정자가 통과할 수 있을 지 여부는 미지수여서 사퇴는 시간문제라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 오늘 중에 일부 차관급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안부 장관과 국세청장 인사에 대해서는 설 전에 굳이 안 해도 되는 상황인 만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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