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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성민 "`미스터주` 경쟁작 쟁쟁…하필 `남산의 부장들`에도 나와"
입력 2020-01-28 14: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이성민이 경쟁 영화 두 편에 나란히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영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주역 배우 이성민, 배정남이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코미디언 유민상이 함께했다.
이날 이성민은 "'미스터주'는 한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작업"이라며 "사람이 동물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설정으로 풀어낸다. 제가 국정원 직원이고 군견이랑 사라진 VIP를 찾는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올해 개봉한 3편의 동물 영화를 다 봤는데 '미스터주'가 제일 재밌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성민은 흥행 성적을 묻는 말에 "경쟁하는 영화들이 쟁쟁하다. 그 영화에 제가 또 나와서"라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남산의 부장님'을 간접 언급했다.

이 말에 배정남은 "'남산의 부장들' 보고 깜짝 놀랐다. 매일 보는 형님인데"라며 이성민의 연기를 칭찬했고 이성민은 "그만해"라며 '미스터 주' 홍보에 매진했다.
이성민은 배정남의 연기에 대해 "야생 연기, 날 것의 연기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연기가 이 영화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며 "셰퍼드랑 연기하나 정남이랑 연기하나 똑같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 배정남 등이 출연한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지난 2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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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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