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한 폐렴` 공포에 코스피·코스닥 급락…172개 종목 신저가
입력 2020-01-28 14:36  | 수정 2020-01-28 14:3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중국 우한폐렴 확산 우려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3%대 급락하는 가운데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 28분 현재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총 172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케이씨씨글라스(-14.92%), 롯데손해보험(-9.33%), 지코(-8.47%), 태림포장(-6.82%), 대양금속(-5.73%), 태평양물산(-5.64%), 한세실업(-5.50%) 등 119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갈아 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총 53개 종목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와이오엠(-13.00%), 리더스코스메틱(-9.40%), 노랑풍선(-9.36%), 태웅로직스(-8.65%)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생활건강이 전일 대비 7.12%(9만6000원) 내린 12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POSCO(-6.44%), 삼성물산(-4.27%), 삼성전자(-3.45%), LG화학(-3.44%) 등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일 대비 73.72포인트(3.28%) 내린 2172.4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3%대 하락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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