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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악플러 강경대응…플레이엠 측 “형사 고소 등 진행 예정”(전문)
입력 2020-01-28 11:29 
에이핑크 악플러 강경대응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악플러들에게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는 지난 27일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에이핑크에 대한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플레이엠은 최근 특정 악플러의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 지인들까지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법적 검토를 의뢰해 형사 고소 등 강경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에이핑크 뿐만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도 자체 모니터링을 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란 입장을 공개하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핑크는 지난 2017년 살해 협박과 쇼케이스장 폭파 협박 등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8월 27일에는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SNS를 통해 악플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이하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에 대한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특정 악플러의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 지인들까지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그간의 모니터링을 통한 채증 자료를 취합하여 법무법인에 법적 검토를 의뢰하였고, 이후 형사 고소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알려드렸던 바와 같이 당사는 에이핑크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온라인 상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자체 모니터링과 법적 검토 및 대응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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