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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눈물, 강남과 공포체험 중 다리풀려 `폭풍 오열`(동상이몽2)
입력 2020-01-28 1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 부부가 공포 체험 후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이하 ‘동상이몽2)에서 강남, 이상화 부부는 해외 유학 중 오랜만에 한국에 놀러온 이상화의 사촌 조카와 함께 인천 월미도로 향했다.
이날 이상화의 사촌 조카는 공포 체험을 하고 싶어 했고, 이상화는 잔뜩 걱정하며 입구에 서서 들어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공포 체험을 하기도 전에 겁을 먹은 이상화의 모습에 강남은 "(이상화가) 밤에 화장실도 혼자 못 간다"며 보기와 달리 겁이 매우 많음을 알렸다.
사촌 조카는 앞장서며 고모, 나만 믿어”라고 말했고 이에 이상화는 용기를 내며 사촌 조카를 따라나섰다. 하지만 이내 이상화는 "나 못가겠다, 눈물난다"라고 강남을 꼭 붙잡았다. 하지만 강남 역시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공포체험 중 이상화는 여기서 누구 또 튀어나올 거 같다”며 무서워했다. 귀신을 보기 전부터 겁에 질린 이상화는 귀신을 보자마자 다리가 풀린 듯 넘어졌고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이상화의 리액션을 본 MC 김구라는 유튜브 방송을 추천하며 100만 갈 수 있다”고 했다.
강남은 상화 씨가 보기엔 강하고 겁도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겁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남은 집에 혼자 있을 때 무서운 TV 프로그램도 못 본다. 올림픽 금메달도 총소리에 놀래서 빨리 달린 것”이라고 놀렸다.
이상화는 무섭지만 (사촌 조카) 하늘이를 위해 한 거다”라며 조카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강남은 "공포체험 후 3일 째 잠을 못 잤다"고 고백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가수 강남과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는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부터 달달한 신혼 생활까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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