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우한 폐렴' 재난문자 발송…"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해달라"
입력 2020-01-28 10:16  | 수정 2020-01-28 10:52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국내 확진 환자가 4명 나온 어제(27일) 저녁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수칙을 준수하시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 시 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SNS를 통해 "시민 개개인이 적극적인 감염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지하철, 버스를 비롯한 시민과 접촉이 많은 종사자들께 마스크와 세정제를 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서울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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