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중동 다녀온 30대…메르스 의심 증상 1차 검사서 `음성`

경북 경주에서 중동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동을 다녀온 A(37)씨가 발열, 기침 등 증세를 보여 27일 경주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 남성을 상대로 2차 검사를 할 계획이다. 최종 검사 결과는 29일 나온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메르스 매뉴얼에 따라 격리 병동에서 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