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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티아, 英 청소년대표로 맹활약하는 아스날 미래
입력 2020-01-28 09:23 
​아스날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가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에서 돌아와 첫 골을 넣고 기쁨을 나타냈다. 사진(영국 본머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21·잉글랜드)가 임대 복귀 후 아스날 소속으로 처음으로 득점한 것에 기뻐했다.
아스날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를 2-1로 이겼다. 은케티아는 결승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EPL) 10위 아스날이 18위 본머스를 꺾는 데 공헌했다.
은케티아는 영국 BT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임대에서) 돌아왔고 (거기다 골까지 넣어) 기분이 좋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아스날에서 (계속) 뛰는 것이 꿈이다. 기회를 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케티아는 2019년 8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됐다. 리즈는 전반기 19경기 5골을 기록한 은케티아를 시즌 끝까지 쓰길 원했으나 아스날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원소속팀으로 불러들였다.
본머스전 시작 26분 만에 은케티아는 아스널 선제득점 주인공 부카요 사카(19·잉글랜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여 결승골을 넣었다.
은케티아는 (아스날 복귀 후) 훈련에서 많이 연습한 상황이다. 난 (크로스에 호응하여 득점하기에) 알맞은 위치에 있었다”라고 본머스전 골을 자평했다.
2008년 첼시 유소년팀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한 은케티아는 2015년 런던 라이벌 아스날로 옮겨 2017-18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은케티아는 18~21세 이하 국가대표로 29경기 27득점을 기록하는 등 잉글랜드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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