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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밀러, 밀워키와 한 번 더...마이너 계약 합의
입력 2020-01-28 07:10 
셸비 밀러가 밀워키와 재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셸비 밀러(29)가 팀을 찾았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8일(한국시간) 밀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밀러는 지난해 7월에도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루키리그와 트리플A에서 8경기에 선발 등판, 1승 3패 평균자책점 4.13(32 2/3이닝 15자책)을 기록했다.
밀러는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 계약을 맺었지만, 19경기(선발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8.59(44이닝 42자책)로 부진했고 시즌 도중 방출됐다.
개막 로테이션에서 시작했지만, 선발로 나온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9.51로 부진했고 이후 불펜으로 강등됐다.
이전까지는 좋은 선수였다.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3년 31경기에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3위에 올랐다. 2015년에는 올스타에도 뽑혔다.
부상으로 상황이 변했다. 토미 존 수술의 여파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9경기 등판에 그쳤다. 복귀 시즌이었던 2019년은 성공적이지 못했는데 새 시즌반등에 도전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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