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정부·여당 용산 사태 본질 왜곡"
입력 2009-01-22 11:33  | 수정 2009-01-22 11:33
민주당은 정부와 한나라당이 농성자의 폭력성을 부각하는 등 '용산 참사'와 관련해 본말을 전도하고 있다며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번 일이 마치 철거민 때문에 일어난 것인 양 호도하고 책임 전가에 급급한 것이 한나라당과 정부의 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나와 당분간 조의를 표하도록 리본 달기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상황에서 검찰의 수사중립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한나라당의 국정조사 수용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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