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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짧은 방탄소년단 분량에 "더 길었으면…아쉬워"[2020 그래미 어워드]
입력 2020-01-27 13: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안현모가 방탄소년단의 짧은 무대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가 진행됐다. 그래미 어워드는 배철수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안현모의 진행으로 Mnet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릴 나스 엑스는 자신의 곡 '올드 타운 로드'를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메이슨 램지 등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꾸몄다. 무대가 끝난 뒤 안현모는 "아쉽다. 너무 짧다"며 방탄소년단의 아쉬운 분량을 언급했다.
이어 "세트가 돌아갈 때 아쉬웠다. 이게 다인가 했다"면서 "(마지막 부분에) 다시 등장해 만족스럽긴 하지만 다음엔 더 길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했었던 할시를 언급하며 "할시도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여러 부문 후보에 오를 자격 있는데 오르지 못했다면서 미국이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안현모는 또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오히려 세계적 위상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이 2020년 새 앨범 발표한다. '블랙스완'은 선공개돼 차트에 올랐다. 또 4월부터는 17도시 37회 공연을 한다"면서 "내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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