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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릴 나스 엑스와 컬래버레이션…짧지만 강렬한 무대[2020 그래미 어워드]
입력 2020-01-27 1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섰다.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중반에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는 지난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를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메이슨 램지 등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꾸민 것. 방탄소년단은 릴 나스 엑스와 함께 랩과 노래로 호흡을 맞췄다.
릴 나스 엑스가 문을 통해 무대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여러 가수들과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꾸며져 예상보다는 적은 분량 출연했으나 방탄소년단의 독보적인 음색과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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