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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그래미 어워드] 안현모 "방탄소년단, 올해 당연히 수상후보 올랐어야"
입력 2020-01-27 11: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안현모가 올해 그래미 어워즈 수상 후보에 방탄소년단이 올랐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가 진행됐다. 배철수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안현모의 진행으로 Mnet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임진모는 "방탄소년단은 음반보다는 공연에서 센세이션하다"면서 "드디어 그래미 어워즈 무대 데뷔다. 엄청난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내년에는 후보에도 오르길 바란다"고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안현모는 "올해 당연히 후보에 올랐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기록이 증명하지 않았나. 앨범차트 1위하기도 하고 전세계 투어를 하면서 206만명 관중 동원한 글로벌 스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 오르지 않아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재미없겠다 생각했는데 공연 한다고 해서 기운이 솟았다. 내년엔 수상, 단독무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릴 나스 엑스,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메이슨 램지 등과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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