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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사망…샤킬 오닐, SNS에 추모 메시지
입력 2020-01-27 08:41 
LA레이커스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한솥밥을 먹은 샤킬 오닐이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샤킬 오닐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42)의 사망 소식에 NBA도 슬픔에 빠졌다. 코비 브라이언와 LA레이커스에서 함께 한 샤킬 오닐(48)도 자신의 SNS에 슬픔을 전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7일(한국시간)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트가 딸과 그의 친구 가족들과 함께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NBA의 전설적인 선수다. 1996년부터 20년간 LA 레이커스에서만 뛰며 팀을 5번이나 정상에 올려놓았고, 두 시즌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브라이언트의 NBA 통산 득점은 33,643점으로 NBA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이에 LA 레이커스는 그의 선수 시절 등번호 8번과 24번을 영구 결번 처리하기도 했다.
레이커스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한솥밥을 먹은 샤킬 오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조의를 표했다. 오닐은 친구와 조카(브라이언트의 딸)를 잃은 이 비극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브라이언트와 그의 가족, 그와 동승한 다른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라고 전하며 현역 시절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한 사진을 같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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