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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음문석, 짠함X화려함 극단 매력 보유한 매력 부자... 무대 흔들어놓다
입력 2020-01-26 23: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음문석이 짠함과 화려함, 극단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짠함과 화려함을 오고가는 음문석의 활약상을 그렸다.
식사를 마친 음문석은 절친 황치열에게 "너 카드 가진 거 있어?"라고 물었다. 그는 "아까 매니저 차에 카드 놓고 왔어. 계좌이체로 줄게"라고 덧붙였다. 황치열은 "너 저번에도 네가 밥 산다고 해놓고 계산할 때 민증 꺼냈잖아"라고 의심했다. 그는 "이제 산다고 하고 민증 좀 그만 내"라며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라고 말했다. 이에 음문석은 "사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연기대상 공연 준비에 열중인 음문석을 걱정했다. 음문석은 "즐거운 떨림이야"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황치열은 편의점에서 꼼꼼하게 소비하는 음문석을 향해 "너 이제 형편 좋아졌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음문석은 "몸이 가난을 기억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음문석은 연기대상에 참석했다. 그는 장룡 포즈를 취하며 긴장된 모습을 감췄다. 음문석은 김성균에게 "형, 저 시상식이 처음이에요"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남길, 이하늬 등장에 음문석은 반가움을 표하며 긴장감을 덜었다. 김남길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라고 음문석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하늬도 "즐겨, 다 오빠 편이야"라고 덧붙였다.
음문석은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남길, 이하늬를 비롯한 동료들이 축하해줬다. 음문석은 "부모님, 가족들 제가 20년 동안 서울에 올라왔는데 제대로 해드린 게 없어요"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연기 잘하라는 의미로 받겠습니다"라며 "윤복희 선배님의 여러분이 생각나는데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날 안아주지? SBS"라고 수상 소감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음문석은 1부가 끝나자마자 축하 공연 준비에 분주했다. 음문석은 배우들의 흥을 돋우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배우들은 기립으로 화답했다.
연기대상 다음 날, 음문석은 세탁기에 하루 이상 있었던 빨래를 널었다. 이어 먹다 남은 김치찌개를 재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대에서의 화려한 포스는 온데간데 없는 모습을 보이며 짠문석의 향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은 탁재훈을 데리고 금연 캠프에 입소했다. 그는 "누가 형을 걱정해서 여기 오자고 하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럴 거면 어렸을 때 너랑 결혼할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CO 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연 캠프 생활을 시작했다. 검사를 마친 이상민과 탁재훈은 미술 치료실에 방문했다. 탁재훈은 "담배 피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폈거든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계속 수다를 이어갔다. 이를 본 이상민은 "형, 왜 이렇게 말이 많아"라고 면박을 줬다. 이에 탁재훈은 "금단 증상이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핸드 페인팅에 열중한 탁재훈은 "이런 것도 좋을 거 같아. 잘하는 사람에게 담배 한 대 필 수 있는 시간 주는 거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상민은 "형 왜 이렇게 말이 많아?"라며 재차 면박을 줬다. 이어 "형, 누군가와 대화한 적 꽤 됐지?"라며 "방언 터졌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5시간 동안 금연을 이어간 이상민과 탁재훈은 2교시 음악 치료를 시작했다. 담배와 관련된 단어를 읊으는 자리에서 탁재훈은 "돗대"라고 외쳤다. 이어 "돗대는 아무도 안 주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돗대는 사랑하는 사람 아니면 안 줘요"라고 첨언했다. 본격적인 개사송에 돌입하자 탁재훈은 폭풍 연주부터 적극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금연 체조를 마친 이상민과 탁재훈은 금단 현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상민아, 너한테 10만원 줄 테니까 나갈게"라고 말했다. 이상민마저 "선생님, 저희 치료 그만 받으면 안 될까요?"라고 거들며 금단 현상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희철, 이상민, 김영철, 김애숙은 차량으로 이동했다. 김영철은 "우리 엄마가 나보다 말 더 많아"라고 공개했다. 이에 김애숙도 동조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나보고 흰철이라고 하는데 우리 엄마가 더 깔끔해"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어머님이 상민이 형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라며 "만약 어머님이 날 좋아하면 내가 장모님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나 예전에 13살 누나까지 만나봤어"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그럼 이번에 14살 누나 만나서 기록 깨면 되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어머님이 상민이 형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라며 "만약 어머님이 날 좋아하면 내가 장모님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나 예전에 13살 누나까지 만나봤어"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그럼 이번에 14살 누나 만나서 기록 깨면 되겠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희철과 이상민은 김애숙, 김영철 어머니 병문안에 나섰다. 김영철은 "엄마, 희철이가 잘생겼나? 내가 잘생겼나?"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시끄러봐라. 희철이가 잘생겼지"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엄마, 상민이가 잘생겼나? 내가 잘생겼나?"라고 재차 물었다. 어머니는 "상민이가 잘생겼지"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김희철은 "어머니, 강호동이 잘생겼어요? 영철이 형이 잘생겼어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고민에 빠졌으나 "강호동이 잘생겼지"라고 김영철이 원하는 답을 하지 않았다. 김영철은 지지 않고 "그럼 서장훈이 잘생겼어? 내가 잘생겼어?"라고 물었다. 결국 어머니는 "서장훈보단 네가 낫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어머니, 상민이 형 애숙이 누나랑 결혼하면"이라고 운을 뗐다. 김영철은 "그러지 않아도 내가 매형이라고 장난쳤거든"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어머니는 기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상민이 김애숙보다 어리다는 사실에 어머니는 "안 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과 이상민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이에 김영철은 "내가 상민이 형보다 낫지?"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너보다 상민이가 더 잘하지"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희철이가 아는 형님에서 제일 잘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저 잠옷 입었으니까 어머니 옆에서 자도 될까요?"라고 애교를 부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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