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영길 "북한 아프간 평화유지군 참여해야"
입력 2009-01-22 10:56  | 수정 2009-01-22 10:56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은 미국과 북한의 관계 정상화 진전 상황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에서 북한군이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송 최고위원은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아프간의 어려운 경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고 재건과 평화 유지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북한도 유엔 회원국임을 설명하면서 북한군이 아프간에서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게 되면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자동차 문제가 한·미 FTA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간 자동차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자동차산업 위기 해결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