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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나영희 “김재영까지 잃고 싶지 않다” 눈물
입력 2020-01-26 20:39 
사풀인풀 나영희 눈물 사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사풀인풀 나영희가 속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는 홍유라(나영희 분)가 구준겸(진호은 분)을 언급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유라는 구준휘(김재영 분)에게 네 말이 맞는 거 같아. 의로운 죽음 같은 건 애초에 없었어. 믿고 싶은 대로 믿었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한텐 입버릇처럼 엄마 같은 판사가 되고 싶다고 하고선 뭐? 농구선수? 나쁜 자식”이라며 잊을까 해. 이제 그만. 훨훨 보내줄까 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일 전무 유품도 다 태울 거야. 산사람은 살아야하니까. 나한텐 지켜야할 소중한 아들이 있으니까. 너도 그만 잊어. 이제 앞으로 준겸이 이야기하지 말자. 준겸이 사진부터 치워야겠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에 구준휘는 나 때문에 이러는 거야? 안 그래도 돼. 나 괜찮으니까 피하지 말고 얘기 좀 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유라는 내가 안 괜찮아.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에 그래. 너까지 잃고 싶지 않아서 그래”라고 울부짖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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