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시혁 빅히트 대표, 미국 빌보드 `2020 파워리스트` 선정
입력 2020-01-26 14:2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가 미국 빌보드의 '2020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빌보드 파워리스트'를 발표했다. 빌보드 파워리스트는 세계 음악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를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이번 파워리스트는 경영·공연기획·스트리밍·매니지먼트 등 음악 산업 분야별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방 대표는 매니지먼트 부문에 선정됐다.
빌보드 측은 "한국에서 폭발적으로 사업을 다각화시켰다"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글로벌 상장을 지속해 비틀스 이후 '빌보드 200' 차트에서 1년간 세 번의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그룹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울러 "방탄소년단 이후 첫 신인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선보여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까지 오르게 했고 차트 상위권 걸그룹 여자친구의 레이블 쏘스뮤직을 인수했다"며 "여기에 모바일 게임 'BTS 월드'까지 론칭하며 지난 2019년 상반기에만 총 1억 7200만달러(약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워리스트에는 방 대표와 함께 루시안 그레인지 유니버셜뮤직 대표, 롭 스트링어 소니뮤직 회장,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대표 등이 선정됐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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