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AI 주요뉴스 - 11시

▶ 어제저녁 강원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일가족 7명 등 9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해당 펜션 건물은 냉동공장으로 준공된 다가구 주택으로 무등록 펜션 영업 중 대형 참사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한폐렴이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국내와 해외 단체관광을 중단시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고 미국은 우한 주재 영사관을 일시 폐쇄하고 전세기를 동원해 자국민을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발열 등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격리 조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우한폐렴의 전파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전 비서가 남편 장성택 처형 이후 6년여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설명절 공연 관람 소식을 전하면서 부인 리설주와 여동생 김여정 사이에 앉아있는 김경희를 언급했습니다.

▶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 오전 9시쯤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가 시작돼 내일 새벽쯤에나 해소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과 돌풍이 불면서 항공편을 통한 귀경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12호 골을 쏘아 올리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프턴과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뽑았지만 팀이 동점 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