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서 첫 '우한 폐렴' 환자 발생…우한 방문한 50대
입력 2020-01-26 09:56  | 수정 2020-02-02 10:05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캐나다에서도 처음으로 나왔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최고의료책임자(CMO)인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온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윌리엄스는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95% 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는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광저우를 경유해 지난 22일 토론토에 도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는 도착 다음 날 몸 상태가 안 좋아 토론토 서니브룩 병원을 방문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접촉한 사람들도 파악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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