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대희, 송준근, 양선일, 정태호 딸부터 박상민, 김우리까지 출연하며 설 특집을 빛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단골 로맨스' 팀이 첫 번째 무대에 올랐다. 이승환은 단골이었던 복현규를 경쟁 카페에서 발견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복현규는 "제 자리에 예약을 걸어놨잖아요"라고 따졌다. 그는 예약자가 복현규라는 것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재율은 김원훈 단골을 뺏겼다. 김원훈은 이재율에게 따졌다. 이재율은 "그때 테라스 자리 양보했잖아요"라고 말했다. 김원훈은 "그때 영화 4도였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단골 로맨스 팀은 194표를 얻으며 현재 1등을 차지했다.
유민상과 김수영은 '아빠와 딸' 코너의 문을 열었다. 첫 번째로 김대희-사윤 부녀가 등장했다. 김대희는 "사윤아, 너 올해 중3이니까 공부 더 열심히 해야 돼 알았지?"라고 말했다. 김사윤은 "올해 중2이야"라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미안하다 둘째야"라고 했다. 김사윤은 "나 첫째야"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준근-채윤 부녀, 양선일-비아 부녀, 정태호-서율 부녀가 등장했다. 정태호는 "타임머신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서율은 "그럼 엄마에게 선물해야겠다"라고 했다. 정태호는 "왜?"라고 물었고 정서율은 "비밀"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아빠와 딸' 팀은 220표를 받으며 1위를 탈환했다.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 '내 남자의 여사친'은 신봉선, 류근지, 박소라가 꾸몄다. 신봉선은 남자친구 류근지 여사친 박소라의 존재를 질투했다.
류근지 회사 동료 박소영이 등장했다. 이에 신봉선과 박소라는 한 편이 되어 질투했다. 박소영은 신봉선을 보자 "근지 선배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구나"라며 "나도 황비홍 스타일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빠라고 해도 되죠?"라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너 골로 보내줄까?"라고 말했다. 이어 술 취한 척하는 박소영을 들고 나갔다. '내 남자의 여사친' 팀은 177표를 받았다.
네 번째 무대에 오른 애정남은 최효종을 따라한 이세진의 모습에 웃음을 유발했다. 이세진은 세뱃돈, 설날 TV 프로그램 리모컨 선택권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했다. 애정남은 176표를 얻었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2020 생활 사투리' 코너는 러시아, 케냐, 터키 사람들과 함께 꾸며졌다. 전라도 팀은 러시아에서 온 제냐, 올렉의 구수한 사투리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경상도 팀은 케냐에서 온 프란시스가 네이티브 뺨치는 사투릴 선보이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충청도 팀은 터키에서 온 알파고가 팀을 소개했다. 그는 충청도 사람보다 느린 속도로 말을 하며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생활 사투리 팀은 소설 소나기 문제의 정답 ' 이 바보' 정답에 도전했다. 전라도 팀은 "워메 뒤져불겄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의 힌트를 들은 프란시스는 "골 때리네"라고 시도했다. 결국 충청도 팀이 정답을 맞혔다. '생활 사투리' 팀은 215표의 고득점을 획득했다.
여섯 번째 코너 '히든 보이스'는 유민상의 너스레로 시작됐다. 칸막 뒤 지원자들은 주현 오광록 박상민 이문세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유민상은 "오광록 성대모사 하신 분은 가짜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추를 먹고 직접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민 성대모사를 들은 유민상은 "안윤상 아닙니까"라고 의심했다. 이문세와 옆모습 실루엣이 비슷한 사람은 김정훈이었다. 주현은 옹알스 최기섭, 오광록은 성대모사 달인 양승원이었다. 진짜는 박상민이었다.
박상민은 "다른 가수들이 여기 나와서 홍보하는 게 꼴보기 싫더라고요"라면서 "저 이번에 앨범 나와요. 대학로에서 공연도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민의 활약 덕에 '히든 보이스' 팀은 242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일곱 번째 무대에 오른 '콘서트 기타 등등' 팀은 제일 좋아하는 남자 배우가 누구냐고 물어봤다. 장동혁은 "의외로 정해인이나 차은우 씨 같은 스타일을 싫어한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면 우리는 얼마나 싫어할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혁은 김광석의 '일어나'를 부르며 "그만 자고 일어나 전좀 부쳐 이 양반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재율과 곽범은 마리아를 차용한 "계란말이야"를 불러 관객들의 앵콜을 받았다. 콘서트 기타 등등 팀은 232표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여덟 번째 무대에 오른 '셀럽 언니' 팀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특별 출연을 하며 코너에 재미를 더했다. 김우리는 자신에게 반말하는 정태호에게 "나 73년생이야"라고 말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셀럽 언니' 팀은 김우리의 활약 덕에 207표를 획득했다.
아홉 번째 무대를 장식한 '심폐 소생 사진전' 팀은 유민상과 김하영의 열애설 사진을 결혼설 사진으로 바꿔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심폐 소생 사진전' 팀은 사진을 바꿔줬으나 이내 거짓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양한 사진을 편집하며 웃음을 더했다. '심폐 소생 사진전' 팀은 228표를 얻었다.
열 번째 무대에 오른 '주간 박성광'은 박성광의 하드캐리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성광은 말도 안 되는 대사를 연신 소화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주간 박성광' 팀은 226표를 얻었다. 히든 보이스 팀이 1등을 유지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송준근, 양선일, 정태호 딸부터 박상민, 김우리까지 출연하며 설 특집을 빛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단골 로맨스' 팀이 첫 번째 무대에 올랐다. 이승환은 단골이었던 복현규를 경쟁 카페에서 발견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복현규는 "제 자리에 예약을 걸어놨잖아요"라고 따졌다. 그는 예약자가 복현규라는 것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재율은 김원훈 단골을 뺏겼다. 김원훈은 이재율에게 따졌다. 이재율은 "그때 테라스 자리 양보했잖아요"라고 말했다. 김원훈은 "그때 영화 4도였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단골 로맨스 팀은 194표를 얻으며 현재 1등을 차지했다.
유민상과 김수영은 '아빠와 딸' 코너의 문을 열었다. 첫 번째로 김대희-사윤 부녀가 등장했다. 김대희는 "사윤아, 너 올해 중3이니까 공부 더 열심히 해야 돼 알았지?"라고 말했다. 김사윤은 "올해 중2이야"라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미안하다 둘째야"라고 했다. 김사윤은 "나 첫째야"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준근-채윤 부녀, 양선일-비아 부녀, 정태호-서율 부녀가 등장했다. 정태호는 "타임머신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서율은 "그럼 엄마에게 선물해야겠다"라고 했다. 정태호는 "왜?"라고 물었고 정서율은 "비밀"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아빠와 딸' 팀은 220표를 받으며 1위를 탈환했다.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 '내 남자의 여사친'은 신봉선, 류근지, 박소라가 꾸몄다. 신봉선은 남자친구 류근지 여사친 박소라의 존재를 질투했다.
류근지 회사 동료 박소영이 등장했다. 이에 신봉선과 박소라는 한 편이 되어 질투했다. 박소영은 신봉선을 보자 "근지 선배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구나"라며 "나도 황비홍 스타일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빠라고 해도 되죠?"라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너 골로 보내줄까?"라고 말했다. 이어 술 취한 척하는 박소영을 들고 나갔다. '내 남자의 여사친' 팀은 177표를 받았다.
네 번째 무대에 오른 애정남은 최효종을 따라한 이세진의 모습에 웃음을 유발했다. 이세진은 세뱃돈, 설날 TV 프로그램 리모컨 선택권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했다. 애정남은 176표를 얻었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2020 생활 사투리' 코너는 러시아, 케냐, 터키 사람들과 함께 꾸며졌다. 전라도 팀은 러시아에서 온 제냐, 올렉의 구수한 사투리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경상도 팀은 케냐에서 온 프란시스가 네이티브 뺨치는 사투릴 선보이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충청도 팀은 터키에서 온 알파고가 팀을 소개했다. 그는 충청도 사람보다 느린 속도로 말을 하며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생활 사투리 팀은 소설 소나기 문제의 정답 ' 이 바보' 정답에 도전했다. 전라도 팀은 "워메 뒤져불겄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의 힌트를 들은 프란시스는 "골 때리네"라고 시도했다. 결국 충청도 팀이 정답을 맞혔다. '생활 사투리' 팀은 215표의 고득점을 획득했다.
여섯 번째 코너 '히든 보이스'는 유민상의 너스레로 시작됐다. 칸막 뒤 지원자들은 주현 오광록 박상민 이문세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유민상은 "오광록 성대모사 하신 분은 가짜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추를 먹고 직접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민 성대모사를 들은 유민상은 "안윤상 아닙니까"라고 의심했다. 이문세와 옆모습 실루엣이 비슷한 사람은 김정훈이었다. 주현은 옹알스 최기섭, 오광록은 성대모사 달인 양승원이었다. 진짜는 박상민이었다.
박상민은 "다른 가수들이 여기 나와서 홍보하는 게 꼴보기 싫더라고요"라면서 "저 이번에 앨범 나와요. 대학로에서 공연도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민의 활약 덕에 '히든 보이스' 팀은 242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일곱 번째 무대에 오른 '콘서트 기타 등등' 팀은 제일 좋아하는 남자 배우가 누구냐고 물어봤다. 장동혁은 "의외로 정해인이나 차은우 씨 같은 스타일을 싫어한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면 우리는 얼마나 싫어할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혁은 김광석의 '일어나'를 부르며 "그만 자고 일어나 전좀 부쳐 이 양반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재율과 곽범은 마리아를 차용한 "계란말이야"를 불러 관객들의 앵콜을 받았다. 콘서트 기타 등등 팀은 232표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여덟 번째 무대에 오른 '셀럽 언니' 팀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특별 출연을 하며 코너에 재미를 더했다. 김우리는 자신에게 반말하는 정태호에게 "나 73년생이야"라고 말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셀럽 언니' 팀은 김우리의 활약 덕에 207표를 획득했다.
아홉 번째 무대를 장식한 '심폐 소생 사진전' 팀은 유민상과 김하영의 열애설 사진을 결혼설 사진으로 바꿔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심폐 소생 사진전' 팀은 사진을 바꿔줬으나 이내 거짓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양한 사진을 편집하며 웃음을 더했다. '심폐 소생 사진전' 팀은 228표를 얻었다.
열 번째 무대에 오른 '주간 박성광'은 박성광의 하드캐리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성광은 말도 안 되는 대사를 연신 소화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주간 박성광' 팀은 226표를 얻었다. 히든 보이스 팀이 1등을 유지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