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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나영희, 설인아 거짓말 알았다…“내 아들 어떻게 죽었니?”
입력 2020-01-25 21:05 
‘사풀인풀’ 김재영이 나영희에게 각오를 전했다. 사진=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캡처
‘사풀인풀 김재영이 나영희에게 각오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는 홍유라(나영희 분)와 구준희(김재영 분)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희는 아파 누워있는 엄마 홍유라에게 다가가 악몽 꿨어?”라고 물었다.

이어 악몽 꾸게 해서 미안해. 늘 모자란 자식이어서 미안해. 늘 집에서, 엄마한테서 도망쳐서 미안해. 이번에 도망치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다.


구준희의 말에 홍유라는 눈을 질끈 감았다.

이후 구준희는 그리고 청아(설인아 분)한테서(도망치지 않을거야)”라고 속으로 말했다.

한편 홍유라는 김청아를 만나 왜 거짓말 했니. 뭐 내 아들이 너를 구하려다가 죽어? 이게 뭔지 알아? 자기 마지막날 형한테 쓴 편지야. 내 아들 어떻게 죽었니? 정말 내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니? 제발 사실대로 말해. 내 아들이랑 같이 죽으려고 만난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청아는 네.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제발 용서해주세요”라며 무릎 꿇고 눈물을 흘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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