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면제될 듯
입력 2009-01-22 09:43  | 수정 2009-01-22 09:43
지난해 말 국제 유가가 크게 내려가면서 3~4월에는 국제선 항공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4년 만에 처음으로 면제될 전망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싱가포르항공유가는 갤런당 평균 142센트로, 국제선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인 갤런당 150센트를 밑돌았습니다.
이로써 국제선 항공요금도 큰 폭으로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유류할증료가 41달러, 중국 동남아 사이판은 18달러가 부과되고 있어, 유류할증료가 면제되면 최대 5만 4천 원 가량 요금이 내려갑니다.
하지만, 국내선은 갤런당 120센트부터 유류할증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이런 추세라면 2단계가 적용돼 현행 5천400원에서 3천 원 정도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