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 시각 고속도로 휴게소…귀경·귀성 일부 구간 정체
입력 2020-01-25 19:30  | 수정 2020-01-25 20:08
【 앵커멘트 】
설날인 오늘 차례를 지내고 서울로 올라오는 차들과 뒤늦게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는 정체를 보였습니다.
그런 만큼 휴게소 역시 차들이 많이 몰렸을 텐데,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신용식 기자, 지금 어디에 가 있습니까?

【 기자 】
저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며 주차 공간이 부족할 만큼 차들이 가득했지만, 지금은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평소보다 3배 많은 4만 명의 이용객들이 휴게소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랜 시간 차에 타고 있어서인지 조금 지쳐 보이긴 하지만, 휴게소 하면 빠질 수 없는 간식을 먹으면서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양선영 / 서울 잠실동
-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전도 조금 부치고 친척들 오셔서 인사하고, 손주들 밖에 없다고 하시죠."


【 질문2 】
신 기자!
그럼 주요 고속도로의 어디가 어느 정도 막히는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만나는 안성분기점입니다.

서울 방향의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입니다.

서울 방향 차들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영동고속도로는 차츰 정체가 풀리면서 일부 구간에서만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지금 차를 타고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50분, 광주에서 4시간, 강릉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내일 새벽쯤, 귀성길은 오늘 11시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시간 졸음운전에 유의하시고, 화목한 설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안성휴게소에서 MBN뉴스 신용식입니다. [dinosik@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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